경주상록자원봉사단(단장 김상규)은 지난 14일 황성공원과 안압지 일대에서 자연보호활동과 함께 토론 및 분기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상록자원봉사단은 2014년 4월 3일 창립됐으며 공무원 연금공단 대구·경북지부가 후원하는 봉사단체다. 경주지역 퇴직공무원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이수한 7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1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활동 보고와 향후 활동 전개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자생, 자발, 자생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고, 특히 올해 ‘한국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이해 더욱 많은 나눔과 실천을 약속했다. 김상규 단장은 “퇴직 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실천하는 첫걸음이며 진정한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연금공단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소외받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봉사단에서도 특성화된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규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상록자원봉사단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더 살기 좋은 우리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즐기는 봉사, 자리 낮춤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자원봉사 마음이 필수. 평생공직생활하면서 익힌 전문재능을 기부해 쉽게는 무료급식부터 재능나눔 봉사(예절교육, 다도교실, 독서지도, 뿌리교육, 사진촬영, 서예교실, 외국어 통역, 종이접기, 소외계층 학습지도 등), 상담 및 컨설팅 봉사(청소년 힐링, 독거노인 말벗하기 등), 안전·재난 봉사(산불예방 및 자연정화), 건강봉사(미술치료 등), 나눔 봉사(동화구연 등), 이웃사랑 봉사(급식, 교육, 기부활동), 공공행사지원(각종 행사지원, 공공기관 지원, 문화행사지원) 등 개개인의 재능과 경험이 관련된 분야를 맡아 봉사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독도지킴이 활동은 경주상록자원봉사단만의 중점사업이다. 김상규 단장은 퇴직 후 독도 체험학습관을 운영하며 독도관련 전시물을 관람시키고 독도 바르게 알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회원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재능기부로 회원들과 기관방문 후 토론하며 즐거운 동행을 하고 있다. 윤태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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