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 4월 정기 월례회가 지난 12일 주민자치센터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황남동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김영태 동장은 4월 행사에 관한 홍보자료 전달에서 “한수원 이전으로 25만명 대이었던 경주인구가 26만으로 회복됐다”며 “건조한 날씨에 산불예방과 최근 고독성 농약 ‘메토밀’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가보유 메소밀 등 고독성 농약 일제수거와 보상 등을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류창렬 위원은 “황남동 건강새마을사업 중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궁 아이템을 실시하는데 보건소 예산부족으로 한궁 관련 물품을 지원받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궁지도자들의 봉사로 진행되고 있는데 지원이 끊어지면 참여할 사람이 있겠느냐. 동에서 보건소와 협력해 추경예산에 올려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박성진 위원은 ‘야구장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팻말설치’의 건을, 배경호 팀장은 ‘주민자치센터 CCTV 설치’의 건을 건의했다. 최헌길·김재원 위원은 “게스트하우스가 많아지면서 공용주차장에 쓰레기가 난무하니 게스트하우스에 대형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설치해 동네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게 조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량제 봉투가 아닌 검은비닐에 쓰레기를 담아서 버리는 일이 너무 많으니 차라리 한 가구당 쓰레기 비용을 받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김영하 주민자치위원장의 주재아래 오는 24일 황남초 강당에서 열리는 동민화합잔치 및 경로잔치에 황남동 주민자치위 3개 팀(요가, 난타, 색소폰)이 출전하는 만큼 티셔츠구입에 등 지원에 관한 사항을 토론하기도 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들은 일부 지원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음식도 대접해 드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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