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소장 박희수)는 지난 19일 강당에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교도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 중소기업인 ㈜한성산업 등 6개 업체와 출소예정자 18명이 현장 채용면접을 통해 구인·구직의 기회를 가졌다. 또 경주고용센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이 참여해 창업상담, 취업알선, 주거지원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올 들어 두번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출소예정자들은 사전에 외부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허그일자리지원프로그램, 취업면접프로그램을 이수해 이력서 작성, 면접방법 등을 익혔고, 특히 면접에 사복을 착용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희수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출소예정자에게 구직기회를 부여해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실질적인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