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 음악영재학급 개강식이 지난 6일 금장초 음악실에서 음악영재교육 대상자 13명 및 학부모, 영재교육 담당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과 함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음악영재학급의 운영 방향 및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2010년 개설된 금장초 지역공동 음악영재학급은 음악적 재능과 잠재적 영재성을 보유한 경주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용음악(밴드음악)의 전반적 분야와 합주활동을 통해 음악적 영재성과 인성의 발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실용음악 악기들의 전반적인 기초교육과 통기타 교육 이수를 기본으로 하고, 이 후 본인의 개인 악기를 선택해 심화교육을 실시, 최종적으로 학생 밴드팀을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악곡(동요, 대중가요, 팝송 등)을 밴드를 통해 합주하게 된다. 연간 125시간 교육과정으로 학기 중 출석수업, 체험학습, 캠프, 발표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음악영재 학생들의 영재성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다. 음악영재학급 김민준 학생은 “평소 드럼연주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 지원하게 됐는데, 앞으로 어떤 활동들을 할지 무척 설렌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남호명 교장은 “영재 학급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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