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5일 제31회 졸업생인 명문서적 기준도 대표로부터 학생들을 위한 영어도서 152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준도 졸업생은 “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면서 “평소 서점 경영자로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좋은 책을 후배들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마침 원어민 교사가 있고 영어동아리를 조직 운영한다고 해 초등학생들이 읽기 쉬운 영어책을 골라 가져왔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는 모교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구 교장은 “황남초 꿈나무도서관은 해마다 400여 권의 책을 구입해 도서관에 비치해 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도서기증으로 책이 풍성한 학교도서관의 면모를 다지게 됐다.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독서환경 인프라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