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김경순) 전공과 학생 29명은 지난 6일 교사들의 인솔 하에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전공과 학생들이 보문단지 내 보문호반길 구간 중 수상공연장에서 오리배 선착장까지 이동하면서 현대호텔 뒤편 글램핑장 주변과 놀이터 및 벤치, 음식점과 편의점 주변에 버려져 있는 과자봉지, 담배꽁초, 페트병, 휴지조각 등 각종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다. 전공과 학생들은 호반길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증 장애로 쓰레기를 줍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은 스스로 활동이 가능한 친구들과 협동해 쓰레기봉지를 잡아 주거나 선생님과 함께 분리수거를 하는 등 모든 전공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됐다. 전공과정 부장교사는 “오늘 서로 도와가면서 쓰레기를 줍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우리 전공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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