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9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봄꽃과 함께 경주시민들을 찾아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와 무료도서교환시장을 개장했다. 올해 2월 교복나누기 행사 및 벼룩장터 개장 이후 야외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날 장터에는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또 이날 알뜰 무료 도서교환시장도 함께 열려 시민들이 다 읽은 책을 가지고 나와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새로운 책으로 교환해 가는 즐거움도 있었다. 벼룩장터와 도서교환시장은 매월 1회 둘째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장하게 된다. 특히 벼룩장터는 경주시민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데 참여하고 있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내어 의미를 더 했다. 경주시새마을회는 재활용 물품은 있으나 시간이 없는 시민들에게는 어려운 이웃돕기로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대금을 좋은 일에 사용도록 수거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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