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자랑스러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융성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3일 제20대 총선 경주시 선거구 새누리당 김석기 당선자는 “경주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앞장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3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주일본 오사카 총영사관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발전을 이끄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경주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화합’으로 경주시민 모두와 소통하고 마음을 함께하겠다”며 “선거 공약인 일자리 3만개 창출, 외국인 관광객 10배유치, 농가 소득 증대 등을 하나하나씩 이행하면서 모든 시민이 다함께 잘사는 경주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선 당선소감부터? 먼저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경주시민의 승리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경주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자랑스러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융성을 이뤄내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이 막중한 임무를 부여해주신 경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주의 큰 변화, 경주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시민만 바라보고 잘사는 경주, 웃는 경주를 위해 늘 소통하며 같이 경쟁한 후보들과 화합하며 오직 경주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은 무엇인지요? 우선 경주의 새로운 혁신을 바라는 경주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해 도와준 자원봉사자나 구성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가장 큰 승리의 요인일 것입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경환 전 부총리를 비롯한 새누리당 당직자 여러분과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선거에 임하면서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경주 전 지역을 여러 차례 돌면서 많은 주민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지역 경로당에서 먹고 자면서 수많은 말씀과 현안들을 들었습니다. 주민들의 말씀 속에서 제일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인구증대와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 경주를 잘살게 하는 길만이 경주를 위해서도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 일을 실천하기 위해 김석기만이 할 수 있는 경주경제 살리기 공약과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내용을 경주시민들이 잘 이해해주셨고,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후보라고 판단하고 저를 선택해주신 거라 생각합니다. -선거 공약 중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과 추진방안은 무엇인지요? 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경주의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주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제가 할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경주를 문화융성의 중심도시인 ‘역사문화특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경주는 우리 경주만의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서는 세계의 유산입니다. 대통령과 강한 여당의 뒷받침이 없으면 불가능한 사안입니다. 새누리당의 당선자로서 온 힘을 다해 동료의원들을 설득해 이 일을 이뤄내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밀어주시면 김석기는 분명 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약속드린 공약들을 차근차근히 하나하나 이행할 생각입니다. -제20대 국회에 들어가면 가장 시급히 해야할 일은? 20대 국회에서는 우선적으로 처리돼야할 법안들이 국회의원들의 당리당략으로 미뤄지는 일이 없어야할 것이므로 국회선진화법 개정이 우선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일 또한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일자리 문제는 청년일자리 창출이 먼저가 돼야할 것이지만 조기 은퇴로 인한 중년의 재취업 문제, 경제 약자로 몰린 일부 노인들의 생계형 일자리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잘사는 농촌을 위한 각종 현안 해결, 저출산 대책, 곧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위한 대비, 에너지 절감 등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급하고 중요한 국정현안들이 산재해있습니다. 이러한 국정현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아울러 경주의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으셨다면? 우선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 선거 일정이 밀려진 관계로 선거운동 기간이 너무 짧아 정치신인이었던 저로서는 인지도 제고는 물론 조직구성에 있어서도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집권여당 후보이다 보니 선거 전략을 방어적으로 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다 못하고 사실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오직 시민여러분만 믿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정책선거, 클린선거를 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지역민심과 시민 화합을 위한 역할은? 제가 경주의 각 지역을 다니면서 시민들로부터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제발 서로 싸우지 말고 화합하라는 말과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반목하고 지역의 이익만을 위해 싸울 것이 아니라 경주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우선 저부터 경주를 위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면서 시장과 국회의원이 화합해 한마음으로 뭉쳐 천년고도 경주의 부활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당선을 위해 뛴 당직자들과 지지자들에게 한 말씀? 새누리당 당직자들과 지지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오늘의 김석기가 없을 것입니다. 저도 여러분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조그만 성공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경주의 경제를 살리고 인구가 100만 명이 됐다는 천 년 전 경주처럼 찬란한 천년고도 경주의 부활이라는 큰 성공을 위해 여러분도 저도 더욱더 매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경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오로지 경주발전만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힘을 합쳐 우리의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경주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경주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먼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선거기간 내내 저에게 보내주신 성의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경주는 찬란한 역사문화 유산을 가진 위대한 도시입니다. 오늘의 경주를 지켜나가고 있는 경주시민들이 문화유산을 안고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라왕경 복원사업 등이 신속하게 추진돼 현재 살고 있는 경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를 했으면 합니다. 제가 약속드린 공약들은 최선을 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찾아오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 사람들로 붐비는 경주를 열겠습니다. 오로지 경주 발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소통과 화합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저와 시민 여러분이 믿고 신뢰하는 경주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되겠습니다. 그간 부족한 저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기 당선자 공약은? 해외기업 유치로 일자리 3만개 창출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과 자본 유치 -원해연 유치 및 한수원 협력업체 경주이전 -관광객 증대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해외 관광객 10배 이상 유치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한 교통환경 개선 (김해·대구 국제공항 해외직항노선 개설) (인천공항-포항공항 노선 적극 활용) -한·중·일 천년고도(경주-시안-교토) 세트 관광상품 개발 동경주 해안권 해양휴양단지 조성 -경주 감포항-일본 교토항 크루즈 뱃길 개설 -문무대왕릉 성역화 추진 -해양수족관 건립 -동경주 일대 복합리조트단지 건설(카지노 유치) 농축수산물 유통혁신·해외판로 확대 -경주 청정 농축수산물 해외 수출길 개척 -농축수산물 가공공장 유치와 연계한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상설 직판장 확대 및 온·오프라인 직접 판매 유통채널 구축 -농어촌 예산 10%이상 확보 도심권 관광경제 부활 -파리 에펠탑과 같은 도심 랜드마크 건립 -경주를 규제프리존 지역으로 추진 -대릉원과 노서고분공원을 하나로 묶어 도심상권 연계 -포항공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명칭변경 (인천공항⇔경주·포항공항 소형항공기 노선 개설) -도심상권 체질개선 지원 확대 교육과 여성, 노인, 장애인 복지 확대 -안전한 학교위해 경찰과 협력 샤이닝프로그램 활용 -공교육 내실화로 학력 향상 -영어공교육 지원 강화 및 영어체험교실 설치 확대 -경주여성회관 건립 -여성노동인력 비정규직 문제 해결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동진료소의 법제화 -기능에 맞는 장애인복지관 운영 -장애인 재활기업의 공공 및 사회적 연대 -다문화가정 지원에 대한 제도화 경주에 시급한 법 제정 및 개정 -경주 문화특별시 지정 -왕경복원특별법 제정 -관계법 재정비 -도심재정비사업 지원금 확보 경주를 국제적 스포츠 메카로 -생활체육시설 등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 -월드게임, 월드 사이버게임 등 국제대회 유치 -유소년스포츠대회 확대 유치 -스포츠 산업 관련 기업 유치 ------------------------------------------------------------------------ 글=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사진=이필혁 기자 dlvlfg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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