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곡초(교장 김동현)는 지난달 25일 본교와 분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본·분교 통합 학습의 날을 운영했다.
의곡초 일부분교는 전교생이 5명으로, 학생 수가 적어 학생 개인별 1대1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고 학년 구분없이 모든 학생들이 한 가족처럼 서로 위하고 아껴주는 아기자기한 매력을 지닌 학교이다. 반면 협동학습이나 구기 종목 등의 단체 체육활동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 본교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월 1회 본·분교 통합 학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당일 통합학습에서는 학년별로 긴줄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활동을 하는 데 이어 각 교실에서 음악, 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교와 분교 친구들이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을 매우 즐거워하며 어느 때보다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일부분교 김영제 학생(4년)은 “본교에 와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업이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갖는 기회가 되어서 다음 통합 학습의 날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