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 주부대학봉사단은 경주농협에 소속된 만35세이상 60세미만의 주부이면서 경주시내 거주자로 경주농협 예금거래자면 가입 할 수 있는 봉사단체다.
1987년 1기를 배출해 2014년 18기를 마지막으로 1821명이 주부대학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동창회 가입을 하면 경주농협 주부대학 동창회 회원이 되어 주부대학 동창회 목적에 맞게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는 600여 명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부대학 동창회 활동이란 회원들의 친목과 자기계발, 건전여가활동을 실천하며 농업인, 농업, 농촌을 지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이들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농협과 농촌의 힘이 될 수 있는 협력적인 상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역의 성장 발전의 보탬이 되고,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는 봉사단체이다. 지난해 3월 경주시종합자원봉세센터의 연합회에도 소속되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주 활동으로는 설 명절과 추석 명절시 하나로마트 계산대 봉지 담기 봉사, 농번기 일손부족농가에 사과와 배 접과 돕기, 원로복지대학 수료시 다과봉사, 추곡 수매시 벼 수매 현장의 농민들에게 점심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주농협주부대학봉사단 회원들은 “주부대학봉사단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 특히나 농번기 때 농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농협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어 어려움 없이 봉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역사회봉사로 김장나누기, 지난 2011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전달, 2012년부터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경주지역 정화운동으로 자연보호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주농협주부대학봉사단 김정옥 회장은 “농협주부대학봉사단은 농협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회원들 모두가 여성으로 이루어져있고, 봉사현장에서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지난해 자원봉사단체연합회에 가입해 지금까지보다 해왔던 것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 하는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주농협 황도석 조합장은 “경주농협주부대학 회원들의 활동이 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타 농협에 비해 우리 경주농협은 풍부한 주부자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이 경주농협의 자랑이다”고 했다.
경주농협 주부대학은 올해 19기 주부대학생을 모집해 주부들의 개인역량 강화와 지역사회발전, 봉사에 이바지 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