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새 봄맞이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경주의 대표 하천인 형산강 일원 등 시 전 지역의 주요 도로변, 공원, 하천, 공한지 등에 겨우내 산재된 생활 쓰레기를 공무원, 기관·단체, 시민 등 1만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시는 140개 기관·단체별로 청소구역을 지정해 자율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토록 하고 더욱 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캠페인을 전개해 깨끗한 골목 만들기에 전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병원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1기관단체 1청결구역을 지정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새봄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상춘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가지 청소 및 범시민 청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