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의 사전투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투표소는 경주시 23개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 동안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유권자의 투표편의 개선을 통해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 실시됐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실시된다. 투표 절차 및 방법으로는 경주지역 선거인의 경우 방문이 편리한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본인조회(신분증명서 제시), 손도장 또는 서명 입력을 거쳐 기표소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경주지역 선거인이 타 지역에서 사전투표를 할 경우에는 신분 확인절차를 거쳐 기표소에서 기표하고, 이를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사무소마다 설치된다. 사전투표제는 선거 당일을 포함해 선거일이 사실상 사흘로 늘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경주시선관위 측은 총선 투표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주지역 투표율은 선거인수 21만6922명 중 12만6308명이 투표, 58.2%의 투표율을 기록해 19대 총선(2012년) 56%보다 2.2% 상승했었다. -무효표 방지 위해 투표용지 변경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용지가 ‘무효표 방지’를 위해 일부 변경됐다. 이번에 사용되는 투표용지는 기표의 편의와 무효표 방지를 위해 투표용지 작성 시 정당. 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을 두도록 변경됐다. 기존에 후보 사이의 선에 걸쳐진 기표는 무효표로 처리됨에 따른 조치로, 두 개의 란에 걸쳐서 기표하는 경우는 자동으로 무효표 처리된다. -4월 1일 이후 선거 일정은? 4월 1일 선거인명부 확정과 선거벽보를 첩부한 뒤 3일까지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과 거소투표 용지를 발송한다. 5일부터 8일까지는 선상투표, 8일부터 9일까지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일인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 종료 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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