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라문화융성과 직원과 신라왕궁복원·정비 명예시민감시단원(회장 이백우) 30여 명은 지난달 26일 월성왕궁 일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0일 월성 발굴 현장공개 행사와 본격적인 벚꽃시즌 등 행락철을 맞아 월성 왕궁 발굴·복원 현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을 대비해 겨우내 묶은 때를 씻어내고 현장을 말끔히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정화활동에는 신라 왕궁의 복원정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시민감시단 10여 명이 참석해 왕경 복원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직원들과 감시단원들은 월성 주변과 남천변에 흩어진 폐비닐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태 과장은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왕궁 발굴 현장을 비롯한 월정교, 황룡사 주변 등 왕경사업 주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유적지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