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주시수영연맹(회장 정희택)의 제11대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이 지난달 11일 웨딩파티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배진석 도의원, 한순희 시의원, 김항대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체육계의 주요 인사와 수영연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했다.
백승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조강식 이임회장이 공로패를, 정희택 취임회장이 인준패를 각각 최양식 시장으로부터 수여받았다. 또한 경주시선수단의 발전 지원금 100만원을 연맹에서 지원을 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조강식 이임회장은 “2년 동안 약속 드렸던 부분에서 부끄럽기도 하고 보람도 느꼈다”면서 “기존의 경주시수영연맹회장배 대회를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로 격상해 개최한 것이 임기동안의 가장 큰 추억이었고,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새로 취임하는 정희택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경주시체육회장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대 회장단의 리더십과 헌신을 이어 받아 ‘경주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전국 수영인들이 경주에서 교류의 장을 열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경주시수영연맹은 48명의 회장단을 꾸려 증가하고 있는 지역 수영동호인들의 여건 조성과 지원을 계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