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중국의 돈황연구원 간의 학술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식이 지난달 13일 중국 감숙성 돈황시 돈황연구원에서 열렸다. 업무협약식에는 왕쉬동 돈황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대표단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의 사회를 맡은 루어화칭 돈황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의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대표단 16명을 환영하며, 지난 2년 간 돈황연구원과의 교류를 계기로 이번에 정부의 지지를 얻어 협약식을 진행하게 된 것에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왕쉬동 돈황연구원 원장이 연구원의 역사 및 현황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서 “돈황연구원과 한국 경주의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의 이번 협의는 기념비적 사건이다”고 강조했다. 최영기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은 “돈황연구원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하며, 돈황연구원이 70년 동안 이토록 고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탄복하고 있다”며 “이후 쌍방이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기타 방면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돈황연구원의 전문가들은 한중 양국의 문화와 이후 교류 계획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으며 서로 기념품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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