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경주동문회는 지난 17일 경주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16년도 회장 이·취임식 및 경주지역 신입생 환영회를 갖고 외동석재 대표 한동식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 박경일 사회과학대학원장, 윤주호 이임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과 동문, 55기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임 한동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 된데 대한 부담감과 걱정도 앞서지만 동문들의 끈끈한 동문애와 성원에 힘입어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현 동문회 운영상황과 전대 회장들의 치적을 거울삼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굳센 의지와 소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새로이 입학한 55기 신입생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올리고 단합된 동문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임 한 회장은 사회과학대학원 22기 졸업생으로 경북 지역 석재 분야 선두 주자로 지난해 석공예분야 경상북도 최고장인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본교 개교 110주년, 경주캠퍼스 개교 38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이 취임한 한동식 회장을 중심으로 모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는 동시에 더욱 업그레이드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일 사회과학대학원장은 “개원 이래 28년 동안 25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한 동남권 영남지역에서 명문대학원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동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교와 동문회는 둘이 아니라 하나이며 동문회의 발전이 곧 모교의 발전인 동시에 모교의 발전이 동문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면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