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소장 박희수)는 지난 19일 수형자 3명의 가족 10명을 초청해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했다. 가족사랑캠프는 교도소 수용생활로 가족관계가 단절되거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에 대해 가족간 유대를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원만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포항 건강가정지원센터(팀장 이은석)의 진행으로 수형자 3명과 가족 10명이 참여했으며 ‘맘껏 안아보고 싶어요’ ‘우리가족 최고’ 등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희수 소장은 “캠프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의 토대가 되기 바란다”며 “수형자의 가족관계 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가족만남의 날, 가족만남의 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