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주시 여성대학이 지난 22일 개강했다. 경주시는 지역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식을 넓히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제공 등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평생학습센터 큰어울 마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여성대학은 노래교실, 힐링과 인문학 특강, 전통문화 강좌 등 다양한 주제로 과목을 편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까지 2시간씩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운영하며 수강생은 110여 명이다.
개강 첫날 수강생들은 첫 만남에 대해 서먹함을 해소하고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신바람 주부 노래교실’로 첫 수업을 시작했다.
경주시 여성대학은 1995년 개설해 지금까지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올바른 여성상과 가치관 확립을 교육목표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배움의 길은 행복한 삶을 향한 아름다운 여정이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역민들이 평생교육으로 역량을 개발 강화해 자신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시대에 맞는 역할 수행에 선도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