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경증 치매 등 치매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 36개를 선정해 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른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미술·음악·인지·감각자극·신체단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환자의 치매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는 치매쉼터를 상반기 28개소, 하반기 29개소(개소당 15명 정도)를 운영했으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올해는 36개소로 확대해 주 2회씩 총 48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