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2일 황남동주민센터 인근과 놋전지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센터 앞 하수구에 가득 차 있는 폐비닐, 농약병, 빈 캔 등을 수거한데 이어 황남초까지 인도와 골목길, 대릉원 입구에 버려져 있는 각종 쓰레기들도 함께 제거했다. 또 청보리를 심어놓은 놋전지구에도 아무렇게나 버려 흉하게 방치된 담배꽁초 과자봉지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황남동 새마을회 회원은 “환경정화활동을 돕는 근로자와 봉사단체가 있어 정화활동을 계속 실시하고 있지만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는 아이들과 이를 방치하는 어른들로 인해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