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지난 2일 15명(남8명, 여7명)의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의 축하를 받은 어린이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초등학교 생활에 사뭇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축하 촛불점화와 신입생 선언문 낭독, 재학생 환영사, 재학생 입학 축하 노래, 축하떡 컷팅,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의 축사, 교장 환영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봉문 교장은 “입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입학생에게 체육복을, 전경도 운영위원장은 입학 선물로 문구세트를, 권영택 총동창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해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옥산초 총동창회는 2014학년도에 전교생 모두에게 체육복을 기증해 준 이후 해마다 신입생들에게 체육복을 지급해 주고 있다. 운영위원장은 이번 입학식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 교육활동에도 자비를 들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총동창회장은 모교에 신입생 수가 늘어나는 것을 크게 기뻐하며, 2010학년도 입학식 때부터 매년 입학생들에게 자비로 1인당 5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다가, 2014학년도부터는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은 신입생 수가 15명에 달해 매년 15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후배 사랑 장학금으로 지급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