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지난달 26일 알천홀에서 ‘201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상욱 부시장, 손윤락 동암장학회 장학위원장을 비롯해 장학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 대학생 3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선발된 38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 2학기 각각 200만 원씩 총 1억5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동암장학회는 1995년 12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고 손도익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나 지역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2005년부터 경주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총 30회에 걸쳐 881명에게 14억5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