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평가와 절대평가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시험에 대한 평가를 하여야 할까? 필자는 성적이란 것을 신뢰하지 않는다. 특히 절대평가는 더욱더 그렇다. 인간은 상대적이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모든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떠한 일이 발생 했을 때 우리는 문제해결 능력에 있어 많은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창의적인 것에 대한 것은 더욱더 그렇다.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절대평가(絶對評價):학생의 학업성취도를 어떤 절대적인 기준에 비추어서 평가하는 방법. 상대평가(相對評價):개인의 학업성과를 다른 학생의 성적과 비교하여 집단 내에서의 상대적 위치로 평가하는 방법. 솔직히 타인에게서 나 자신을 평가받는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싫어한다. 절대평가이든 상대평가이든 말이다.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점수 매겨 진다면 어떻습니까? 하지만 평가는 꼭 필요하다. 이러한 평가가 나를 성장하게 하니까. 하지만 이러한 평가가 ‘선발이나, 구분하기위한 평가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평가에 있어서 변별력이 무척 중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시험 수학능력평가시험에서의 점수이기 때문이다. 이 평가방법의 점수가 한 개인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시험이라고 하는 평가에 모든 유아기와 청소년기를 투자하는 이유다. 아니 성인이 되어서도 평가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직업을 구하기 위한 취업전선에서의 시험과 면접으로 평가받게 된다. 각자가 원하는 직업과 직장을 구하기 위하여 전체의 삶속에서 가장 치열한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 여러분은 어떤 평가방식을 선호하십니까? 아니 우리는 어떤 방식의 평가방식으로 평가를 해야 할까? 대학에서 헤브루타 교수법과목을 가르치면서 전공선택과목이라 상대평가를 해야했다. 30명 학생들에게 일정한 비율로 성적을 나누어 주어야만 했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평가였다. 거의 미미한 차이로 많은 학생들에게 무조건 낮은 점수,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인간의 뇌에는 비교하는 뇌가 자리잡고 있다. 바로 뇌측전전두엽과 등측전전두엽이라고 한다. 자신의 이익과 능력이나 성적을 판단할 때 활성화 되는 것이 바로 뇌측전전두엽이다. 타인의 이익과 능력이나 성적을 판단할 때 활성화 되는 것이 바로 등측전전두엽이다. 이 전두엽에서 판단된 내용이 측핵(보상의 뇌-변연계의 기쁨과 보상 및 동기부여에 관여)에 의하여 표출된다. 이처럼 시험은 우리를 즐겁게도 하고 슬프게도 한다. 하지만 평가의 방법에 따라 우리는 죽을 만큼 시험을 싫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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