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사의 열반처이자 국내 유일 12처 석굴사원인 골굴사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 ‘12처 석굴사원 원형복원을 위한 마애여래불 다례제’를 봉행한다.
이번 다례제는 원효성사의 마지막 혼이 깃든 골굴사에서 열림과 동시에 인도석굴의 정통성을 계승한 국내 유일 12처 석굴사원의 원형 복원을 위한 다례제로서 그 의의가 깊다.
골굴사 주지 적운스님 “공양의 공덕을 통해서 마애여래불의 이적과 성취가 함께하길 기원하는 이번 다례제는 경주지역 불교문화의 한 장을 형성하고, 역사적인 12처 석굴사원 원형 복원의 시작을 알리고, 마애여래불의 신앙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고양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또 “경주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문화의 장을 여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