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2011년부터 진행한 남산지구 묘지이장사업을 2016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에는 3000여 기의 묘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묘지로 인해 공원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원사무소에서는 묘지 이장 신청을 받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1억5000만원을 들여 310기의 묘지를 이장한 바 있다. 묘지이장 절차는 유족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1기당 이장비용 330만원 가량을 지원하게 된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남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묘지이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남산지구 내 묘지 이장 희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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