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기상이 살아 숨 쉬는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에서 영·호남 지역 교류와 화합의 한마당인 ‘제8회 대구일보 통일기원 영·호남 태권도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와 영·호남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8회째 열리고 있다. 대구일보가 주최하고 경북도태권도협회, 경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했다. 경북과 경남, 대구, 울산, 부산 등 영남과 전남, 전북, 광주 등 호남의 8개 광역도시에서 초·중·고 학생과 청년부, 일반부 등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의 품새와 겨루기로 승부를 펼쳤으며 선수 출신인 백호부와 아마추어선수들인 청룡부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이 대회 및 태권도 동계훈련 지원은 물론 2011 경주 WTF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와 201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등을 통해 태권도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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