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앙시장 부녀회(회장 정난경), 상인회(회장 정동식), 문화교실 회원 등 100여명은 지난 23일 제5대 경주중앙시장 부녀회장단 이·취임식에서 바자회와 회원들이 행사 등을 통해 모은 1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경주시에 기탁했다.
경주중앙시장 부녀회는 2008년 2월에 창립한 이래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전개 확산 등을 위해 매년 어려운 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 때 발생한 중앙시장 선어부 화재복구를 위해 회원들 간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격려하고 복구지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또한 지난해 제9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 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바자회 수익금으로 주변의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해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등 항상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넉넉하지 않는 여건에서도 늘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정발전에도 많은 관심과 함께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어 주는 아름다운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