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청년회(회장 정윤호)는 지난 20일 주민센터에서 황남동 동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동제에는 김영태 황남동장과 박승직, 김동해, 김항대 시의원, 각급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황남동은 경주인터체인지를 포함한 경주의 관문으로 사정동, 황남동, 탑동, 배동, 율동 등 5개의 법정동과 28개통 123반으로 구성돼있고, 문화재로는 국가지정문화재 16개소와 도지정 유형문화재 9개, 문화재자료 3건, 비지정문화재 13개소로 구성된 자연부락이다.
사계절 관광객과 지역민이 소통되는 곳으로, 황남동청년회는 보름을 맞이해 황남동주민센터에서 이번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민의 안녕과 풍요를 빌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소리를 선창으로 고유제와 지신밟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