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은 40여 년간의 교육자의 길을 마무리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50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경주 양북고 교사를 시작으로 경주공고, 포항여고, 상주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 등에서 재직했다. 2014년 3월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해 2년여 동안 경주 교육의 크고 작은 일에 힘을 쏟아 교육여건 개선과 여러 교육현안 해결에 노력했다.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정두락 교육장은 “경주의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면서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 인재육성을 향한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