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5일~29일까지 경북대에서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10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들이 학교급식 안전관리, 식중독 발생 현황 및 예방, 영양교육 교수법, 영양상담의 기법과 적용, 영양교육의 학습자료 제작 등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한 영양(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30시간 진행했다. 특히 최근 겨울철 식중독 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해 급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어려운 급식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에 열정을 쏟고있는 영양(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에서 나아가 쾌적한 급식환경에서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균형 잡힌 식단, 식생활 교육, 영양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자기 식생활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연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