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1일 서장,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오는 4월 20일까지 80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관련 각종 신고접수·처리, 우발상황 시 즉응체제 강화 등 24시간 단속상황을 유지하고 특히 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이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 단속 과정에서 철저한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며, 경주시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보다 효과적인 단속활동과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며 신고자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