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1일 추위에 떨고 있는 미귀가 치매노인을 조기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택시기사 구 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캡워치’를 활용해 지난달 25일 오후 9시경 경주시 성건동에서 양말만 신은 상태로 집을 나간 치매노인을 찾는다는 내용을 첨성대 콜센타로 전파하자, 동국대병원 앞을 운행하던 구 씨가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신고해 15여 분 만에 치매노인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