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이 지난해에 이어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선정한 201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발위는 전국 지역 일간지 28개사, 경주신문을 비롯한 지역주간지 40개사를 201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 일간지는 매일신문, 영남일보, 경북일보, 경북매일 등 5곳이 선정됐으며, 경북지역 주간지는 경주신문을 비롯해 고령신문, 성주신문, 영주시민신문, 영천시민신문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지발위는 신청 언론사를 대상으로 신문 편집 및 경영 중장기발전계획, 1년 이상 정상발행, 광고비중 50% 이하, 한국 ABC 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 지분 분산정도, 경영건전성 정도, 제작·취재·판매·광고 등 관련 윤리자율강령 준수도, 조세체납 여부, 종사자 임금체불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선지원대상사로 뽑았다. 지발위는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