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길 예비후보(새누리당)
-1963년 2월 5일 생
-학력 : 오릉초, 신라중, 문화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졸, 성균관대 정치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정치학(여론) 박사
-주요경력 :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자문위원, 제18대 새누리당, 박근혜대통령후보 여론동향조사위원장, (사)한국정치학회 이사, 미래로경주시민모임대표
------------------------------------------------------------------------
김원길(53)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사회과학을 깊이 있게 전공하고 이론과 식견, 통찰력을 갖춘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내세우며 지역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사에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들과 쌍방향소통과 교감을 통한 인간적인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신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없듯이 시민들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들이 정치에 냉소적인 가장 큰이유가 정치인을 신뢰하지 않음에 그 이유가 있다고 본다”며 “시민들과의 신뢰를 통한 새로운 정치문화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우선 왜 당신이 하필 경주에서 출마를 하게 되었나? 이것이 저에게 던지는 핵심 질문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경주출신이 경향 각지에서, 그리고 세계 어디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 어디에도 의지만 있으면 자기 무대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늘 제가 닦고 쌓아온 모든 역량을 내가 태어나고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그리고 그 아버지의 아버지가 태어나신 고향 경주에 쏟아 붓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제 육신과 영혼이 경주로부터 잉태한 이유도 있지만, 너무나 경주가 인근 도시에 비해 발전이 지체되어 있고 위상이 추락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정말 제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서울과 외국을 다니면서 늘 보아왔던 발전된 도시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경주의 미래를 한시도 잊지 않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결심들이 오늘 이 자리를 오게 만들었습니다.
#경주가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이유는?
첫째, 산과 바다, 도시와 농어촌이 한 도시 안에 모두 모여 있는 독특한 환경으로서 2012~2014년 국민여행실태조사 관광지 선호 자연 및 풍경감상 1위(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다.
둘째, 지역 내에 325개의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등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울만큼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셋째, 관광서비스 산업이 발달해 지역민의 47.5% 정도가 관광관련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다. 관광은 경주시와는 뗄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 할 수 있다. 관광도시의 대명사로 불리는 경주는 전국 최대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첫째, 경주는 문화재와 기타 관광자원들간의 연계가 부족하다. 문화재를 관람하고 관련 관광자원들을 발굴하고 상품화시켜 경주의 전반적인 관광경제를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경주 특산품이라고 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이 미흡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각 지역에는 지역마다의 차별성있는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다양한 문화재는 경주만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역민들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등 지역개발의 걸림돌이 되어가고 있다.
현재 경주에 꼭 필요한 공약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핵심공약은 △원자력해체기술종합센터 경주유치 △문화재 보호관련 법률 전면 △정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 제2도청사 유치 및 산업단지 확충 △통일대학원대학교 경주유치 △지역 각 문화제 특성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 5개다.
공약은 시기에 따라 중요도가 감소하거나 높아질 수 있다. 향후 중요 어젠다를 시민들의 함의를 모아서 설정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이하 원해연)는 지금 경주시에 가장 큰 현안이다.
원해연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기술력, 자금력, 방폐장의 기본 인프라 구축이 있어야 하는데, 원자력 설계(한국전력기술)와 건설 운영(한수원), 정비(한전 KPS), 방폐장(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북에 모두 모여 있는 만큼 원자력의 단계적 처리가 완벽하게 이뤄지는 경주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원해연은 경주에 유치돼야 할 당위성이 있다. 경주는 19년간 실패를 거듭하면서 원자력사업 발전에 큰 장애인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부지를 일거에 해결해 주는 결단을 보여주는 등 국가 원전정책을 묵묵히 수용한 지역이다. 따라서 원해연은 반드시 경주에 설립돼야 한다.
둘. 문화재 보호관련 법률을 전면 정비하겠다.
현재 경주는 문화재와 관련한 각종 규제로 인해 사유재산권이 침해받는 등 해결되지 않는 현안들이 많이 있다. 따라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은 문화재 보호·보전을 위해 노력하되 규제완화를 위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고, 사유재산권의 자유로운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문화재보호법’의 전면 개정과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고도보존 및 고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개정, 문화재 유형에 따른 보호 관리방안 수립을 통해 개인 사유재산권을 최대한 보호하겠다. 나머지 지역은 사유재산권 침해 없이 주민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입법조치와 함께 문화재청과 끊임없는 업무협력 및 대안을 강구하겠다.
셋.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 제2도청사 유치 및 산업단지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인구 50만명, 경주 26만명, 영천 10만명, 경산 25만명 등 인근 동쪽 경북도민들을 위해 경북 제2도청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 또 안강단지, 외동단지, 건천단지에 친환경산업 및 IT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넷. 통일대학원대학교를 경주에 반드시 유치하겠다.
삼국통일을 완성시킨 경주가 앞으로 남북통일의 발원지가 돼야 한다. 경주는 국립공원 남산자락에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전이 자리하고 있어 향후 통일인재들의 배출 장소가 되도록 통일대학원대학교의 설립이 필요하다. 경주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통일의 요람이 돼야 한다. 그리고 통일연구원도 경주로 이전시켜야하며 통일교육원 역시 경주로 이전시켜 경주가 명실공히 통일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해야 한다.
#원해연 경주유치를 핵심공약으로 정했다. 이는 많은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아 경주 유치를 약속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는지?
원해연이 경주로 와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바 있다. 원자력과 관련한 기관과 시설인 한수원, 원자력환경관리공단 등과 연계시켜 봤을 때 원자력산업이 집약된 경주에 원해연이 설립돼야 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본다.
연계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은 경주 밖에 없다.
경주시민들은 19년간 표류했던 방폐장을 묵묵히 수용해 준만큼, 보은 차원이 아니라 국가가 책무 차원에서 경주에 원해연이 설립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경주유치를 위해서는 예비후보들이 각각 본인의 공약이라 할 것 없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예비타당성 조사 시점부터 당위성을 주장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문화재 보호 관련 법률 전면 개정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아 시민 불신이 높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으며, 해결 방안은?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서 법률의 명칭이 ‘고도’라고 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정의한다. 이렇게 정의해 경주, 익산, 공주, 부여 등 4개 도시를 고도의 개념 속에 넣었다. 그렇다보니 경주가 특별하게 상징적으로 고도로서의 위치를 선점하지 못하고 있다. 1000여 년 동안 수도로서 국가를 유지해 온 나라는 경주를 빼곤 없다. 고도라는 것은 경주 정도 돼야 한다.
이에 따라 경주가 상징적인 대한민국 핵심 고도의 개념으로 선점해야 하고, 독점적으로 고도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
고도개념으로 경주와 동반하고 있는 타 지역은 싫다는 것이다. 고도라는 개념이 이런 개념으로 존속된다면 경주를 역사문화특별시 또는 경주문화특별시로 법제화해 상징적인 대한민국 1등 문화도시로 개념을 바꿔야 한다.
경주의 66%가 문화재보호법과 관련해 사유재산권을 침해받는 곳이다. 국가는 개인에게 규제를 최소한에 그쳐야 하며 그것이 민주사회 국가다. 그런데 규제가 심해 현재 사유권 침해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사유재산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9명의 보좌진이 구성된다. 보좌진 전체를 투입해서라도 시민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위헌적 법률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통일대학원대학교라는 명칭이 생소한데 어떤 개념이며, 구체적인 유치방안은 있는지?
저는 통일부에서 탈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한 경험이 있다. 통일과 관련한 기관은 1972년 통일교육원, 1991년 통일연구원, 2010년에는 남북하나재단(구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설립됐다.
남북통일은 대한민국의 주어진 주요 과제 중 하나이며, 대한민국 역사를 보면 신라가 삼국을 통일시킨 삼국통일의 발원지이자 완성지다. 향후 남북통일 교육의 산실이 경주에 있어야 하는 이유다.
금명간 통일대학원대학교 설립과 관련해 기술 및 노하우를 상호교환하고 인적자원 교육 및 지원과 관련해 코리아정책연구원(원장 강승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어느 정도 구체화 돼 있다.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고 기리는 통일전과 삼국통일을 한 신라의 화랑정신을 기리는 화랑교육원을 활용하면 큰 예산이 들지 않는다.
이를 통해 삼국통일의 발원지인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연간 수만 명의 연수생들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 통일교육원과 통일연구원도 경주로 이전시켜 통일교육의 산실이자 메카로 경주를 통일 중심 상징도시로 만들겠다.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특성에 맞는 예비후보 만의 특별한 정책은 갖고 있는지?
지붕 없는 박물관인 경주 각각의 문화재의 특성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이와 연계해 (가칭)신라음식체험관을 만드는 등 경주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문화재 특성과 관련한 관광 상품은 예를들면 경주 나정은 말이 알을 놓고 승천했고, 알에서 박혁거세가 탄생해 13세에 6부 촌장이 왕으로 추대했다. 여기서 등장한 말과 알 등을 집중 연구해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또 신라 56왕 거리 등 보는 거리와 즐기는 거리, 보는 맛, 즐기는 맛, 먹는 맛까지 모든 것을 연계하고 이에 맞는 음식도 개발해 판매해야 한다. 문화재 특성을 살린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경주를 특화시켜 관광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핵심키워드다.
------------------------------------------------------------------------
▶[김석기 예비후보(새누리당) 보러가기 Click!]
▶[이주형 예비후보(새누리당) 보러가기 Click!]
▶[이중원 예비후보(새누리당) 보러가기 Click!]
▶[정수성 예비후보(새누리당) 보러가기 Click!]
▶[정종복 예비후보(새누리당) 보러가기 Click!]
▶[이상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보러가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