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악 도봉서당 가는 길목의 이희수 씨 주택 담장에 영춘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영춘화는 가장 먼저 봄을 전하는 꽃으로 쌍떡잎식물이며 물푸레과에 속한다.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개나리보다 먼저 피고 꽃잎이 5~6장으로 꽃잎이 4장인 개나리와는 구분 된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퍼지고 담장에서 아래로 늘어 뜨러지며 가지가 닿는 곳에 뿌리가 생긴다. 예쁜 영춘화는 아쉽게도 향기가 없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