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특별 교육 제공을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을 확대하기로 하고 전년도 38개교 보다 19개교 늘어난 57개교(초7교, 중22교, 고28교)를 선정·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에서 ‘학교중단’으로 이어지는 교육소외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학교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이 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공교육내에서 정규 프로그램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체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별도의 학급이며 2013년부터 공교육 내 대안교육 확대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대안교실 운영 지원을 위해 모범사례 공유, 강사 인력공유 등을 위한 대안교실 담당자 협의회와 현장의 고충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교실 학습동아리 또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