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과대학(학장 박용기)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 정필현)이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한의과대학(학장 박용기)이 2015년 제71회 한의사국가시험 결과 졸업예정자 73명 전원합격과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71회 한의사국가시험은 지난 15일 시행됐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과대학 졸업예정자 7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김선혜 학생(4년)은 380점 만점에 352점(92.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하여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의사국가시험은 792명의 응시자 중 752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 정필현)도 2016년 제80회 의사국가시험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80회 의사국가시험은 지난 7일~8일까지 치러진 필기시험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실기시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 의사국가시험에 의과대학 의학과 19명(졸업생 1명 포함)과 의학전문대학원 30명이 응시해 49명 모두가 합격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78회 국시(평균 합격률 93.8%)는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였고, 79회 국시(평균 합격률 94.6%)에서도 97.83%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정필현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은 “역량있는 의료인, 지혜를 갖춘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정진하는 의료인의 교육목표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내실 있는 운영과 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지도를 위한 분담지도교수 운영 등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2016학년도 학·석사통합과정 신입생 24명 모집에 2183명이 지원하여 약 91: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