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양북 용동마을 등 6개 오지마을진료소에서 2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계회복을 통한 힐링(마음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산내면 대현리 등 10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새롭게 신청을 받아 농어촌 지역 여가시간이 많은 겨울철을 이용해 운영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의 개념을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시는 영적인 부분까지 추가해 전인적 건강관리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시는 풍부한 힐링자원과 함께 새롭게 테마로 즐길 수 있는 ‘경주 힐링여행’ 가이드북 및 ‘문무왕의 만찬’ 다큐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힐링메카 경주를 홍보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 더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민들이 더욱 더 풍요롭고 건강한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