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5월 15일까지를 201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무소는 남산, 토함산 등 8개 지구 법정탐방로 39개 96.3km를 제외한 비법정탐방로(샛길)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조심기간 중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인화물질 반입 등 위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또 야간 특별비상순찰조 및 산불감시원 운영과 함께 산불신고단말기를 적극 활용해 산불 조기 발견과 신고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상덕 탐방시설과장은 “소중한 국립공원을 산불로 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탐방객 개개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버너, 라이터 등 인화물질은 소지하지 말고 부득이 하게 소지했을 경우 인화물질보관함 또는 차량에 두고 입산하는 등 탐방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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