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은 지난 22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천만 관광시대 다시 찾는 황남동을 만들겠습니다’는 주제로 2016년 황남동 소통마당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이동호 도의원, 박승직, 김동해, 김항대 시의원, 경주시 국장, 황남동 각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동영상 상영을 하고 김영태 동장의 황남동 현안사업보고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의 관문인 황남동은 유적지가 많고 한옥고도지구가 많아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 유적의 발굴조사와 고도지구 한옥정비및 전선 지중화사업, 서천강변로 개설 등 황남동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장과의 소통시간에서 황남동 새마을회 오주도 회장은 “황남동주민센터 건물이 오래돼 낡고 협소하며 지붕이 새는 등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새롭게 신축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황남동 생활안전협의회 송명수 회장은 “고도지구 한옥정비지역이 황남동에 한정돼 있는데 탑동, 배동, 사정동 지역도 한옥정비지역에 포함시켜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센터건물은 위원회를 조직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제출하면 시에서 검토하겠다. 한옥정비지역 확대는 문화재청과 의논해 2017년에 새롭게 선정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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