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주시 탑동 12, 13통 경로당 어르신들이 겨울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연세가 많아 혼자 다니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12통 경로당 총무 손남달 씨의 인솔 하에 40여 명의 어르신이 백암온천을 다녀왔다.
모처럼 떠난 여행에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는 환한 미소로 가득찼다. 이날 탑동 12통 김기종 통장, 박춘희 부녀회장과 부회장과 13통 김명남 부녀회장이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 봉사했다. 백암온천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긴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해상공원에 들러서 푸른 강구항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