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포항청소년性문화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성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性체험관을 견학하며 생명의 신비, 바디 이미지 등 체험을 통해 생명과 자신의 소중함, 사춘기에 필요한 性지식 등을 습득하고 성적의사 결정의 주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주시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구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0세~만12세까지 아동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로 현재 240여 명의 아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건강·복지·보육(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性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性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