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글로벌개척단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산 안토니오 미국 최고요리학교를 방문해 현지학장인 페르난도 살라자르씨와 회동을 갖고 경주대 학생들의 2016학년도 미국 요리학교와 경주대 학생연수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요리학교 산 안토니오 캠퍼스는 성장하는 라틴아메리카 음식문화를 연구하고 교육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됐으며 중남미 10여 개국의 고유음식을 체계적으로 미국 요리학교 전교생에게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에쿠아도르 출신 학장과 인접한 맥주공장을 개조한 호텔 회장이 뜻을 모아 남미음식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자 기부로 설립된 독특한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경주대 관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남미음식 문화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