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29일 개소한 경주고용복지+센터가 취업자 수를 37% 증가시키는 등 본격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경주고용복지+센터에 따르면 개소 이후 센터를 통해 취업한 사람은 1788명으로 개소 이전인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1%(484명)나 늘어났다. 특히 입주한 고용기관 간의 연계가 원활해지면서 11월 이후에는 취업자 수 증가율이 70%를 넘고 있다.
경주시취업지원센터는 111%,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7%나 알선취업률이 증가하는 등 플러스센터 입주 기관 간 업무 협조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크다.
뿐만 아니라 개소 이후 연말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2개 기관 이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한 시민이 561명에 이르러 플러스센터의 목표인 고용·복지 원스톱서비스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고용복지+센터 최현주 소장은 “플러스센터 개소로 경주 시민들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천동 국민은행 건물 3,7,8층에 위치한 경주고용복지+센터는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고용노동부 경주고용센터 내 △경주시 복지지원팀(복지부·자치단체) △경주시취업지원센터(자치단체)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가부) △서민금융지원센터(금융위) 등이 입주해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