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는 학부모와 충효동 주민들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 무료 교육을 지난 4일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5명 정원에 총 28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성황을 이뤘으며 교육 일정으로 1차(커피 이론 교육 및 핸드드립 체험), 2차(머신을 이용한 에스프레소 추출 및 아메리카노 제작 체험), 3차(에스프레소를 응용한 커피 메뉴 제작 체험), 4차(더치 커피 만들기), 5차(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안내 및 총 정리)로 진행됐다.
이번 커피 바리스타 교육 준비를 맡은 관광경영과 정성원 교사는 “경주정보고등학교의 바리스타 동아리의 성과는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번 학부모 및 충효동 주민들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 무료 교육 또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리스타 동아리가 속한 경주정보고등학교 관광경영과는 경상북도교육청 ‘산학일체형직업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3학년 1개 반을 도제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호텔 등 12개 기업체와 협약을 통해 전원 취업으로 연계돼있다.
또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취업맞춤반 25명은 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취업 및 산업기능요원으로 연계,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으로 15명의 학생이 중국 상해에서 현장학습을 통한 ‘일-학습’ 병행을 실시하였고 현재 15명 전원이 중국 현지에 취업되기도 했다.
김도현 교장은 “각종 사업을 통해 충효동 주민들과 함께 학교 및 지역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