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졸업식이 지난 9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열렸다. 2015년 한 해 동안 문학 수업을 수료한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동리반, 목월반 입문, 연구, 심화과정반 등 159명의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와 함께 수료증 수여, 우수상, 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한국 문단의 최고 문인들을 초청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듣는 특강을 실시하고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여름문학행사를 실시했다. 박목월탄생10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에는 서울 한양대학교, 용인 목월공원, 목월생가, 경주예술의전당 및 경주지역에서 펼쳐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주시민과 더불어 전국민들과 함께 목월선생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시부에 김성춘, 구광렬, 손진은 교수, 소설 부문 김이정 교수, 수필 곽흥렬, 박양근 교수 등 국내 유명 교수진을 구성해 밀도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문창대학생들은 과정 중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3회 한터문학심포지엄에서 한-터문학의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터키작가들을 만나는 해외문학기행을 통해 문예창작의 소재와 해외문학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또,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변희수, 전북도민일보 수필부문에 류현서, 국제신문 소설부문에 강영미 등 수강생의 신춘문예 당선과 함께 박순태 재학생이 제6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금상을 수상하는 등 23명이 문단 신인상과 전국문예대전 수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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