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안내 책자 ‘동궁식물원 투어북’이 나왔다. 투어북은 식물원 스탬프 찍기, 동궁원 신라이야기, 버드파크 등 부대시설 안내, 컬러링북 등 4개 콘텐츠로 구성했다. 스탬프 찍기는 식물원 내 주요 식물 16군데 앞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으며 아열대 식물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스탬프 찍기를 완주하면 기념품으로 씨드스틱(씨앗막대기)을 받을 수 있다. 또 1400년 전 우리나라 최초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 신라건국 신화인 난생설화 등 동궁원의 역사이야기를 담았다. 동궁원을 제대로 알고 구경할 수 있도록 버드파크, 숨바꼭질 정원 등 관람시설에 대한 안내와 동궁원을 그림으로 담아 예쁘게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북 등도 포함됐다. 동궁원 투어북은 총 60페이지로 동화책처럼 구성돼 있으며, 2000원에 판매한다. 동궁원 관계자는 “식물과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도하고, 미션 완주에 대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해 동궁원을 관람하는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