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에 걸쳐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겨울계절학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1학급과 위탁운영학급 2학급을 포함 총 3학급 30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가한다. ‘느림보의 희망놀이터’ 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방학 중 교육활동 기회를 확대해 장애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 잠재력과 사회적응능력을 길러 성취감을 높이고, 학부모에게는 양육부담과 사교육비경감을 통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계절학교 기간 동안 학생들은 미술활동, 체육활동, 요리활동, 공예활동, 과학실험, 지역사회적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별히 이번 계절학교는 매년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편성·운영해 학교 교과시간에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학부모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에 맞게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겨울계절학교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지역사회 적응훈련 및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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