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하니와’와 함께 떠나는 일본의 고훈 여행과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를 마련했다. 하니와는 일본 고훈(古墳)의 둘레와 봉분에 세워놓은 다양한 형태의 토제품(또는 목제품)을 뜻한다. ‘하니와’와 함께 떠나는 일본의 고훈 여행은 하니와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고훈(옛 무덤)에서 출토된 다양한 하니와의 감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옛 사람들이 축조한 대형 무덤의 의미와 그 시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다양한 활동 속에서 가질 예정이다. 스스로 시간 여행자가 돼 고훈 문화 속으로 역사여행을 떠나 그림일기를 작성하고 다양한 하니와 스티커를 활용하는 과정은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어린이며 오는 1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한가지,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는 일본 고훈에서 발견된 투구와 갑옷을 주제로 그 용도와 쓰임, 제작 과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시관에서의 전시품 감상과 활동지 풀이, 투구와 갑옷 모형 입기 체험을 함께 한 후, 나만의 갑옷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독창적인 솜씨를 뽐낼 수 있을 것이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오는 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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