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시장 부녀회(회장 이숙자)는 지난달 24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50포/10kg, 라면 20상자(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성동시장 부녀회는 당초 시장 앞뒤 상가로 있던 부녀회를 2013년부터 통합 결성해 현재 120여 명의 회원들로 500여 개의 점포를 하나로 뭉치며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숙자 회장은 “더위와 추위를 견디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다보니 어려운 이웃들의 힘든 겨울나기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한다”며 “큰 도움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따뜻한 마음만이라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황오동장은 “성동시장이 더욱 발전해 아름다운 기부 문화가 계속 이어져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